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저작권료로만 매달 수억번다

한국 음악계에서 위상이 대단한 스타 작곡가들과 작사가들은 히트곡을 만들면 매년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저작권료 중 가장 많이 돈 버는 효도 곡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곡가 조영수는 6월 11일에 "mbc 놀면 뭐하니"에 나왔습니다. 유재석은 "10년 동안 국내에서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여름에 니트를 입는 것 자체가 부티"라며 "영 앤 리치"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다음으로 멤버들의 호기심은 자연스럽게 조영수 작곡가가 받은 저작권료에 집중됐습니다.

작곡가 조영수는 "저작권 1위 곡이 뭐냐"는 질문에 "SG 워너비 내 사랑과 라라라"라고 답했는데, 지난해 '놀면 뭐하니' 이후 역주행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작곡가 조영수 씨도 최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곧 1위 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사가 김이나도 지난 6월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는데, MC 김구라가 김이나에게 좋은 저작권 노래 많지 않으냐. 저작권 노래들이 많죠?라고 물었습니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너랑 나, " "분홍신, " "좋은 날, "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 그리고 박효신의 "숨"을 언급했습니다. 김이나는 요즘 최고의 효도 곡으로 떠오르는 노래가 있는데 임영웅의 덕을 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이나는 요즘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압도적이라고 하며 아직 차트에 있어요. 저는 항상 매우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김이나는 2014년을 전후해 저작권료 1순위로 꼽혔던 작사가로, 정확한 수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스트리밍 기준으로 계산하면 김이나는 스트리밍당 1원을 받게 되는데, 현재 국내 음원사이트 이용자가 80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매일 한 곡만 들어도 절반이 매달 1억 20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번호는 420곡으로 실제 수입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곡가 조영수의 경우 임영웅의 효자곡이라고 밝힌 '이제 나만 믿어요'로 저작권료를 얼마나 벌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곡의 수입은 얼마냐" "잠실에 있는 롯데 시그니엘로 주소를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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