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에 이르는 삶의 무게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내려 놓고 싶은 마음이든 적이 있는가.
그 때 주위를 둘러보자.
사뿐사뿐 가벼운 걸음으로 삶의 무게를 지고 가는 사람이 보이는가.
누구나 지고 가기 힘든 삶의 짐은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것을 가벼이 그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무겁게 괴로운 마음으로 지고 가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동물에게 짐을 지우기 위해서 그 동물을 잘 길들여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삶의 짐을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지고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잘 길들여야 한다.
그 짐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나 혹여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삶의 짐을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삶의 짐이 무거워 그것을 함부로 내려놓으면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삶의 무게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고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해를 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구속하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집착과 걱정, 근심의 근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진심으로 다른 이를 사랑하거든 사랑하는 이가
새처럼 푸른창공을 자유롭게 날아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그를 구속하거나 그에게 의지하지 말아야한다.
깨달음에 이르도록 그를 돕는 것 만한 최고의 사랑이 또 있겠는가.
이렇게 그를 놓아줌으로써 나 또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많아진다.
사랑하는 이를 구속하지도 의지하지도 않을만큼 이 세상에 집착이 없기 때문이다.
지나친 구속과 집착은 나 자신을 병들게 했을뿐 이란 걸.
먼 길 돌아서 오느라...
한걸음 내딛는 것도 지친 나는 깨달음에 이르는 일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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