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말씀) 항상 겸손해야하는 이유

항상 겸손해야하는 이유

 

윗사람을 압도해서는 안된다.

남을 압박하면 반드시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는데 특히 윗사람에게

이긴다는 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짓이다.

타인보다 우월하면 예외 없이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는데

특히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우월한 부하를 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큰 법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온갖 성질 중에서 지능이 가장 지배적인 것으로

지능 면에서 지배자를 뛰어넘으면 그야말로 불경죄가 되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가 모범으로 삼아야 할 것이 바로 별이다.

별은 태양의 아들로서의 지위에 만족하며 반짝반짝 빛나기는 하지만 주제넘게

그 빛을 다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히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매력은 지혜롭고 예의 바른 자가 부리는 마술이다.

 

자기가 지닌 유쾌한 성격들을 진정한 이익보다는

호감을 얻는데 더 많이 써야 하지만 두 가지 모두에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호감이라는 뒷받침이 없다면 공적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호감이야말로 박수갈채를 부여하는 본질적인 것이다.

 

남을 지배하기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는 인기를 얻는 것이요,

인기는 실상 운이 따라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재주만 있다면 인기를 북돋우지 못할 것도 없다.

자기보다 뛰어난 자를 좋아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감히 상사를 능가하는 자는 멍청이거나

비운의 화살에 맞은 자일 수밖에 없다.

 

자기보다 뛰어난 자는 늘 미움의 대상이 되고, 

뛰어난 자일수록 지기를 더 싫어한다.

 

신중한 자라면, 예컨대 허름한 옷을 입어 뛰어난 외모를 감추는 등..

자기보다 신분이 높은 자에게 없는 자기만의 장점을 감춘다.

다른 이가 자기보다 운이 좋은 것, 

나아가 인품이 뛰어난 것은 참아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성에서 뒤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