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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명상의말씀) 글의 찬미

by ◁★◁¬Æ★○¬Æ¬Æ◁e◁¬ÆÙ¬Û°¬◁Æ£◁¬Æ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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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찬미

 

마음들이여 감성들이여,

저 앞강 건너가기에 앞서

화영의 마음꽃 피워놓고

한가로이 노 저어 나룻배 타겠습니다.


간절히 돌아 슨 바람을 미워하지 못한

내 하나의 감성이

글의 찬미 피워 놀 칼날 하나

바람에 물려놓고 건너가리다.

사랑에서 눈을 떠

사랑에서 눈감고 싶은

감지덕지 시 한이파리

바람의 미소에 심어놓고

노 저어가는 게

내 가는 길 기쁨 일거라면

단 한 번의 놋대질로

연락선 싯귀절 만들겠습니다.

단 한 번의 글의 찬가로

열 백홉 햇살가루 떨어지게

글의 찬미 일어내고

감성을 짊어 매어

글의 갈채에서 저~강 건너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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